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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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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호 2 면

[우병우 수석 부인 검찰 소환 불응]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인 이모씨가 29일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 우 수석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날 이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우 수석 처가의 화성땅 차명 보유 의혹과 가족회사 ‘정강’의 자금 횡령·유용 의혹 등을 조사할 예정이었다. 수사팀에 따르면 이씨는 소환 통보 이후 아무런 설명 없이 이날 검찰에 나오지 않았다.


[밥 딜런 “노벨 문학상 수상 대단한 영광”]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 가수 밥 딜런(75)이 오랜 침묵을 깨고 상을 수락했다고 28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스웨덴 노벨위원회를 인용해 보도했다. 노벨위원회는 “최근 밥 딜런으로부터 ‘수상을 대단한 영광으로 여기고 있다. 상을 받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노벨위원회는 딜런이 12월 10일 시상식에 참석할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 개인소비·수출 호조 3분기 2.9% 성장]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2.9%(잠정치)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5%를 웃돈 것으로 2014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미 상무부는 개인소비지출과 수출, 연방정부의 지출 증가를 성장률 호조의 배경으로 꼽았다. 전문가들은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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