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직전 구해진 강아지의 아름다운 미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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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도도 캡처]

안락사 위기에서 구해준 주인을 보고 미소짓는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시고 있다.

27일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안락사 위기에서 벗어난 강아지에 대해 보도했다. 페즈(Pez)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는 전 주인에게 버려져 안락사 위기에 처했다.

페즈를 구한 건 앨리슨 오코너(Alison O'Connor)라는 사람이었다. 앨리슨은 전에 키우던 강아지 피티(Petey)를 잃은 아픔이 있었다. 피티는 치매를 앓고 있었고, 2014년에 끝내 죽었다.

앨리슨은 새로운 강아지를 통해 피티를 잃은 아픔을 치유하고자 했다. 그 때 페즈가 나타났다. 페즈가 신장 질환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앨리슨은 자신이 강아지를 사랑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하지만, 페즈의 개성있는 이빨을 본 순간 앨리슨은 사랑에 빠졌다.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주는 강아지와 주인의 따뜻한 사연에 네티즌들은 감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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