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난동 당분간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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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전국에 12월 이상난동이 보름째 계속되고 있다.
15일 아침 서울지방은 최저기온이 영상4·7도로 예년평균보다 9·6도나 높았고 일요일인 14일 아침은 아침최저7·9도, 낮최고 10·5도로 예년평균보다 ]·2도 6·9도가 각각 높았다.
중앙기상대는 15일 『시베리아의 찬 고기압의 확장이 늦어 난동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며 『16일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으로 서울지방의 아침최저기온이 한때 영하1도까지 내려가겠으나 예년보다는 여전히 3∼4도가 높은 날씨로, 당분간 예년기온을 웃도는 난동이 계속된 뒤 월말에나 한차례 한파가 오겠다』 고 예보했다.
한편 14일 새벽부터 영동산악지대에는 눈이 내려 15일 상오7시 현재 설악산 대청봉에 38cm의 적설량을 보인것을 비롯, 진부령 3cm, 한계령 2cm의 눈이 쌓였다.
영동고속도로가 통과하는 대관령에는 14일 밤11시35분쯤부터 눈이 내려 15일 상오 7시 현재 4·3cm의 눈이 쌓였다.
중앙기상대는 15일 상오 10시 15분을 기해 영동산간 지방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예상적설량은 10∼2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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