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용" 선수들 "총집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출전팀 부족으로 두차례나 연기됐던 제24회 박계조배 전국남녀배구대회가 13일 한양대체육관에서 개막된다.
남녀실업과 대학에서 각7개 팀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는 그동안 국제대회에 묶여있던 국가대표선수들이 소속팀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된다.
78년부터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했던 곽선옥(28)은 홍익대선수로,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대표팀 주전세터였던 심순옥(28)은 한일합섬선수로 코트에 나선다.
이 대회는 지난4월 종별대회이후 8개월만에 대학과 실업선수가 출전하는 대회로 주목을 끌고있다.
경기는 남녀 각2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벌인 후 각조 상위 2개 팀이 결승토너먼트를 벌여 우승을 가린다. 예선은 13일부터 l7일까지 그리고 결선은 20, 21일에 벌어진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