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정족수 못 채워 유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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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신민당이 등원거부를 결정한 11일 국회법사위는 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의결정족수가 확보되지 못해 유산.
법사위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 등 34건의 법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국민당의 신철균 의원은 참석한 반면 민정당쪽에서 이용훈·이치호·현경대 의원이 불참, 의결정족수(8명)에 2명이 미달.
유상호 위원장은 와병중인 이용훈 의원을 제외하고 지역구에 내러가 있는 이치호(대구) ·현경대(제주)의원을 긴급히 수배, 현 의원은 비행기편으로 부랴부랴 상경해 뒤늦게 회의장에 나타났으나 이 의원은 밤에나 회의참석이 가능하다고 연락해와 결국 회의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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