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될 차 4∼6만원에 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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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형사5부 송성욱 검사는 11일 폐기될 차량을 헐값에 사들여 부속품을 빼내 팔아온 19개 불법폐차장을 적발, 서울 장안동 광덕상회 대표 유근성씨(53)등 업주 5명을 도로 운 송차량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우일상사 대표 이창규씨(39·서울 이문동)등 9명을 입건하는 한편 서울 길동 경남상회 대표 최방시씨(44)등 5명을 수배했다.
구속된 유씨 등은 폐차될 차량을 대 당 4만∼6만원씩에 사들여 카뷰레터·조인트 등 부속품을 빼낸 뒤 1주에 2∼3대씩 부품상회에 팔아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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