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뒷머리치고 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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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서대문경찰서는 6일 술에 취한 행인이나 밤늦게 귀가하는 부녀자들을 흉기로 때린뒤 금품을 털어온 속칭 「암행어사파」일당 15명중 두목 이모군(18·D중중퇴·서울무악동) 등 10대 11명을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안모군(17·무직·서울냉천동) 등 4명을 수배했다.
이군 등은 10월초 「암행어사파」를 조직, 지난달 5일 밤 11시30분쯤 서울평동83 주택가 골목길에서 이 동네 김모씨(37·여)의 뒷머리를 각목으로 때려 실신시키고 현금·수표 등 3백70여만원을 빼앗은 것을 비롯,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4백여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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