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교육 번의회의 부적격위원 바꿔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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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민족사 바로잡기 국민회의(의장 윤보선)는 5일 국사교육심의회의 부적합한 위원을 교체해줄 것을 요망하는 「국사 바로잡기에 대한 건의문」을 대통령과 관계기관에 제출했다.
국민회의는 건의문에서 『국사교육심의회위원중엔 식민지사관으로 지탄받는 학설을 고집하며 40여년간 민족사를 왜곡, 지도했거나 현재 중·고교교과서를 집필해 물의를 야기시킨바 있는 일부 학자들이 임명됐다』면서 S·H·L·P씨 등 교과서 집필자 4명과 B·L씨 등 부적격인사 2명을 교체해줄 것을 요청했다.
국민회의는 또 국사교육에 관한 공청회개최와 자문위원회 구성도 함께 건의했다.
문교부는 지난 11월3일 중·고교국사교과서 개편작업을 위해 위원 30명으로 국사교육심의회(위원장 변대섭)를 발족시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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