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융-죽전교환 대양, 삼성에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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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동경=최철주특파원】재일동포투수 김일융의 스카우트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일본프로야구 다이요 훼일즈는 한국 삼성라이온즈와의 맞트레이드를 희망했다고 일본의 닛간스포츠지가 보도했다.
다이요의「히사노」(구야)구단사장은 3일 삼성일본지사를 다시 방문, 김일융과 신인우완투수 「다케다」(죽전광훈)를 2년 또는 3년기한부 트레이드하자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삼성측은『다이요측과 원칙적인 합의를 했을뿐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히고 『교환대상선수가 결정된뒤 이에따른 연봉계약 등 조건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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