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9천만불 수입대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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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수입소재나 부품 또는 완제품의 국산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업체는 올 1년 동안 업체 당 평균1백52개 품목을 개발, 7백만 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렸으며 또 1개 업체 당 평균 1백4개 품목을 외국에서 수입하던 것을 국산으로 전환, 3백65만 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경련이 수입대체 사업의 중간 점검을 위해 47개 대기업과 18개 중소기업 등 1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수입대체 현황과 추진과제」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올1년 동안 총9천8백87개 품목을 국산개발 했고 외국산으로 쓰던 6천7백59개 품목을 국산으로 전환, 각각 4억5천5백만 달러와 2억3천7백만 달러 등 총6억9천2백만 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이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국산개발의 경우 ▲소재 1백44개 품목(6천2백만 달러) ▲부품 9천3백13개 품목(2억3천4백만 달러) ▲완제품4백30개 품목(1억5천4백만 달러) 등 이며 국산전환의 경우에는 ▲소재 2백5개 품목(1천만달러) ▲부품 5천7백19개 품목(2억1천만달러) ▲완제품 8백35개 품목(1천7백만 달러)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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