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앙골라도 지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워싱턴 AFP·PTI=연합】미국의 대이란 무기밀매 수익금은 니카라과 반군 콘트라에 뿐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과 앙골라 반군들을 지원하는데 대부분 전용되었다고 뉴욕 타임즈지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미 고위 관리들을 인용, 니카라과 반군에 전용된 자금은 「미즈」미 법무장관이 밝힌 1천만∼3천만달러보다 훨씬 작은 규모인 3백만∼4백만 달러에 불과한 것 같다고 말하고 나머지 수익금 대부분이 아프가니스탄 회교반군과 앙골라반군에 비밀리에 전용됐다고 보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