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백95명 석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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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건국대 「애학투」농성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총구속자 1천2백86명중 지난20일 4백13명을 석방하데 이어 나머지 8백73명 가운데 여학생 1백95명을 26일 상오 구속취소로 추가 석방했다.
이로써 이 사건 관련 구속자중 석방학생 수는 6백8명이다.
검찰은 나머지 6백78명(여학생59명) 중 선도가능한 남학생 2백80명 선을 국가관교육을 거쳐 12월2일 추가로 석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 사건 관련 석방자는 모두 8백80여명이다.
검찰관계자는 『26일 석방된 여학생 1백95명은 범행가담정도가 비교적 가볍고 의식성향이 불온치 않은데다 국가관 교육과정을 통해 순화됐다고 판단되는 학생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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