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가정파괴범 3명구속·셋 수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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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종암경찰서는 20일 가정집과 술집등에서 14차례 강도, 부녀자 폭행등 가정파괴범죄를해온 윤모군(19·서울이태원동) 등 10대 3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장모군(18·무직·서을금호동)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윤군등은 지난 5월3일 상오1시30분쯤 경기도광명시 홍모씨 (29) 집 담을 넘어 들어가 식칼로 안방에서 잠자던 홍씨 부부를 위협, 손목시계등 27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뒤 임신2개월된 홍씨의 부인 (25) 을 차례로 폭행하는등 지난해 6월부터 광명시와 서울화곡동등을 무대로 모두 14차례에 걸쳐 6백7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고 3차례 부녀자를 폭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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