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우 윤화로 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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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최철주 특파원】북한 인민 무력 부장 오진우가 지난 9월 교통 사고로 중상을 업었다고 19일 공동 통신이 동구 소식통을 인용,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지난달 초순 북한을 방문한 동구 군사 대표단이 북한 고위층으로부터 이 같은 말을 들었으며 그가 회담에 출석하지 않은데 대해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18일 몽고의 「바트훈흐」 서기장이 평양에 도착했을 때 오진우가 환영식장에 나타나지 않은 사실과 관련, 이같이 밝히고 오의 동정이 알려지지 않은 것은 부상에 의한 「물리적 이유」때문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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