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련 대변인등 2명을 추가연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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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민통련을 수사중인 경찰은 16일하오 민통련대변인 김정환씨 (34)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주공아파트 김씨의 친구집에서 연행,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이에 앞서 15일 상오 민통련인권위원장 오대영씨(45)를 서울불광동242의l 자택에서 연행했다.
오씨는 민통련본부 사무실폐쇄과정에서 경찰의 조치에 항의하는 농성에 가담했으며 김씨는 민통련대변인으로 각종 유인물제작·배포에 가담한 혐의 등을 각각 받고있다.
이로써 민통련본부 사무실폐쇄 후 연행된 민통련관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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