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잡이 배 침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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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목포=연합】15일 상오6시쯤 전남신안군비수면 고서리 칠팔도 남쪽 2마일 해상에서 무동력새우잡이어선 해광호 (30t·선장 김재석·35·완도군금일읍봉산리)가 심한 풍랑으로 침몰, 이 배에 타고있던 선장 김씨등 선원 7명이 실종됐다.
이같은 사실은 이배의 선주 오원옥씨 (49·신안군임자면도찬리) 가 이날 하오 해경 목포지구대에 신고해옴으로써 밝혀졌다.
오씨에 따르면 이 배는 이날 사고해역에서 닺을 내리고 새우잡이를 하던 중 사고해상에서 4∼5m의 높은 파도에 침몰, 변을 당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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