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고사장 부정행위 막아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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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박경익 <광주시 임농92의48>
대학입학학력고사가 얼마남지 않았다. 작년에 시험을 치른 대학생으로서 한마디 하고자 한다.
학력고사때마다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시험중의 부정행위다. 수험생 상호간의 담합이나 협박을 통해서 부정행위가 적잖다.
특히 위협을 하며 답안을 강요하는 학생 때문에 마음의 안정을 얻지 못하고 시험을 제대로 못치르는 수험생도 많다.
관리상의 어려움을 들어 이런 행위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이 시험을 위해서 형설의 공을 쌓은 수험생들은 누구에게 보상을 받아야 하겠는가.
수험생들은 자신이 노력한만큼 점수를 얻겠다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해야 할것이며 시험관리를 맡은 분들은 책임감을 갖고 감독에 나서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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