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잃은 불구의 마라토너 4일 2시간48분17초로 완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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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뉴욕AP=본사특약】두다리가없는 불구의 몸으로 마라톤풀코스를 완주한 인간승리자가 탄생했다.
올해 40세의 「봅·윌랜드」씨는 뉴욕마라톤에 출전, 다리를 잃은불구의 몸으로 양손을 짚고 42·195km를 4일2시간48분17초로 완주했다.
양손만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또 「월랜드」씨의 기록은 세계마라톤사상 가장 느린 기록으로 남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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