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 출신 특채 또 논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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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총무처에 대한 질의를 벌인 6일의 내무위에서는 단골 쟁점인 사관 학교 출신 사무관특채 문제가 다시 등장. 박용만 의원(신민)은 『국민은 모두 다 똑같이 대우를 받아야하는데 특채 제도를 왜 못 고치느냐』고 했고, 김동주 의원(신민)은 『특채 출신들은 국세청 등 좋다는 부서에 가는데 특채가 불가피하면 전문성을 살려 예비군 중대장·민방위 본부 등에 보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
최치환 의원은 『고 이승만 대통령 미망인 삼란체스카」여사는 지금도 국가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는 만큼 전직 대통령 부인에 대한 예우 규정을 둘 용의는 없느냐』고 질문.
이에 대해 정관용 총무처 장관은 사관 출신 특채에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밝히고 전직대통령 부인에 대한 예우 문제는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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