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 쓰러지자 탈옥한 죄수들의 감동적 행동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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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미국의 한 교도소에서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진 교도관을 구하는 죄수들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유튜브 'USA TODAY'에는 죄수들이 교도관을 구하는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교도관과 죄수들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교도관은 갑자기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이에 놀란 죄수들은 감옥을 뛰쳐나와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이어 다른 교도관들이 도착했고, 다시 죄수들을 감옥에 가뒀다. 죄수들의 빠른 대처로 교도관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후 감옥의 잠금장치가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착한일을 했어도 자비는 없군", "수감자들 인성이 따뜻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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