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미 무기 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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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 로이터=연합】중공은 미국으로부터 5억5천만 달러 상당의 중공제 F-8 제트 전투기용 최신 레이다 및 여타 전자 장비를 도입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미 국방성이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49년 중공정권이 수립된 이래 중공이 미국으로부터 구매하는 최대 규모의 무기다.
미 국방성은 「와인버거」국방장관의 중공 방문후인 지난달 30일 중공이 미국의 무기판매제의를 받아들여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 중공 무기 판매에는 웨스팅 하우스 전자·휴즈 항공·제너럴 모터즈 등 3개사도 참가, 각각 1천만달러 상당의 55개 항공 전자 부품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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