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강릉에 민항비행장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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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강릉과 목포에 민항전용 비행장이 새로 개설된다.
교통부는 강릉을 중심으로한 동해안지역과 호남 다도해지역관광 및 공단개발에 따른 항공교통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강릉에는 88년까지, 목포에는 89년까지 민항전용 비행장을 만들기로 했다.
강릉에는 현재 정부관계기관시설을 일부 빌어 간이비행장을 만들고 서울까지 하루 왕복1편씩 운항하고 있으나 내년에 5억원, 88년에 35억원등 40억원을 들여 부지 6천평을 매입한뒤 7백80평규모의 여객청사와 부대건물, 1백대 주차규모의 주차장을 만들며 계류장도 늘린다.
교통부는 88년까지 이공사를 마친뒤 활용도에 따라 항공편을 증설하고 시설을 확장, 일본과의 항로도 개설할 방침이다.
목포비핵장은 현재의 정부기관시설옆 1만5천4백여평을 매입, 현재의 활주로를 1천5백m로 연장하고 5백45평규모의 여객경사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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