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의원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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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민당 총재를 지낸 김종철 의원(전국구)이 4일 상오 숙환으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66세.
고인은 일본 명치대 상과를 졸업한 후 대동 청년단 선전·교육부장 등을 거쳐 한국화약주식회사 회장을 역임했으며 4대 때 자유당 공천으로 고향인 천안에서 출마, 정계에 진출했다.
7대부터 10대까지 공화당 의원으로 국회 경과위원장·당무위원·충남도당 위원장을 역임하고 10. 26사태 이후 제5공화국 출범 과정에서 국민당 총재로 12대 대통령선거에도 출마했다.
영결식은 8일 상오 10시 국회장으로 거행되며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군 별내면 추계원리 선영.
유족으로는 미망인 유성은 여사(65)와 5남1녀. 연락처 737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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