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너무 편협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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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요즘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 회의와 함께 환멸마저 느끼곤 한다.
왜 우리 국회가 극단과 파국이라는 낱말이 자주 등장하는 정쟁의 장소가 되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국민을 대표한다는 의원들이 너무 편협한 차원에서 권력만을추구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개헌문제가 민주화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지만 지금 우리사회에 팽배해 있는 불신감을 해소하고 이념문제를 올바로 정립하는 노력이 더욱 시급한 것 같다.이인희<서울 방학1동698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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