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학년 고입1·l6대1 경쟁 23만5백29명 응시…작년비 만8천여명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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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87학년도 서울시내 고교입시에서 전체 응시자의 86%가 고교에 진학하고 주간 인문계 고교엔50·1%가 수용된다.
28일 마감된 서울시내 고입연합고사 원서점수 결과 총 응시자는 23만5백29명으로 지난해의 21만2천2백61명보다 1만8천2백68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모집정원19만8천1백80명에 비해 경쟁률은 1·16대1로 지난해(모집인원 17만4천8백65명) 의 경쟁률 1·2대1보다 약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교 수용률은 지난해의 82·4%에서 86%로 높아졌고 고입탈락자도 지난해3만7천3백96명에서 3만2천3백49명으로 줄게됐다.
이같이 고입경쟁이 약간 완화된 것은 내년도에 13개고교 신설을 포함, 모두 3백30학급이 늘고 학급당 인원도 58명에서 60명으로 늘어 전체정원이 2만3천3백24명 늘였기 때문이다.
남녀별 경쟁률은 남자가 10만3천1백명 정원에 12만3천6백83명이 지원하여 1·2대1, 여자가 9만5천80명 정원에10만6천8백46명이 지원하여 1·1대1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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