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능력미숙이 숙제 SLOOC 자체평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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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서울올림픽 대회조직위원회(SLOOC)는 27일 올림픽회관에서 86아시안게임 운영결과 평가회를 갖고 86대회의 문제점과 88올림픽의 대비책등을 논의했다.
조직위는 이날 86대회 경기운영과 행사장 운영, 경기및행사지원에 따른 성과를 자체평가한 결과 운영요원의 언어능력 미숙, 대회참여 학생에 대한 학사조치 미흡등이 미비점으로 지적됐으며 이에따른 보완책을 조속히 마련하여 88올림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88대회에 대비해 외국어 국가검정제도와 같은 사회적 공신력이 있는 언어검정제도를 도입, 주요 외국어 능력자를 조기 확보하고 자원봉사요원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에 대한 명확한 학사조치를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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