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반군 미 본토서 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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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 AP·UPI=연합】미행정부는 코스타리카·엘살바도르·온두라스 등 중미 3개국이 니카라과 반군에 대한 훈련장소 제공을 거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훈련을 미국 본토 내에서 실시키로 잠정 결정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27일 보도했다.
미 정부 소식통들도 이날 미 국방성이 니카라과반군들을 특정조건 하에 미국 내에서 훈련시킬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으나「와인버거」국방장관은 이에 관해 아는바 없다고 논평했다.
그러나 그는 미군이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 및 기타의 군대는 그들 제국의 요청에 따라 미국의 기지에서 훈련시켰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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