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년 17%서 작년 10% 중공국방비 삭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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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UPI=연합】중공의 총 예산 중 국방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79년의 17· 5%에서 지난해 10·5%로 떨어졌다고 관영 북경 리뷰 지가 27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중공의 지난해 국방예산이 총1백94억 원(약 6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미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와 소련 등 바르샤바 조약기구가 세계 총 국방비지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도 되지 않는 1%미만 수준이라고 밝혔다.
북경 국제전략학회 연구원인「장젠시」는 이 잡지에 기고한 글에서 중공은 경제발전을 위해 자원을 비 군사부문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평화로운 국제환경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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