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때 실종 미군유해 미와 송환 논의하겠다 북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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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연합】북한은 한국전쟁 당시 실종된 미군 장병들의 유해문제를 대미관계를 열기 위한 실마리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고 미국의 시사주간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가 보도했다.
이 잡지는 10월3일자 최신호의 한 칼럼에서 북한이 베트남이 이용한 방법을 모방한 미군참전용사단체에 내년에 평양을 방문, 한국전쟁에서 실종된 약8천2백구의 미군 유해 중 일부를 찾아 미국에 송환시키는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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