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층이 솔선저축을 사치·과소비 몰아내야 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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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28일『최근 국제경제환경이 유리해짐에 따라 국내 경제여건이 호전되고 있다고 해서 사회일각에서 일고 있는 과소비현상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풍조』라고 지적하고『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사치와 소비를 몰아내고 오늘의 근검·절약이 내일의 번영을 약속한다는 믿음아래 우리 모두가「저축의 생활화」에 앞장서야만 우리경제의 건실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깊이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대통령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3회 저축의 날 기념식에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참석(사진), 치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특히 각계각층의 지도급 인사들은 절약과 저축의 기품이 하루속히 우리 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저축 증대 노력에 솔선수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계기사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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