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부부 돌로쳐 실신

서울구로경찰서는 27일 장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부부를 돌로 때려 실신시킨 뒤 현금·수표등 2백90만원이든 손지갑을 빼앗은 나경수씨 (23·무직·주거부정) 등 4명을 특수강도상해혐의로 구속했다.
나씨등은 지난20일하오9시40분쯤 서울대림2동1076앞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이동네 오석찬씨 (36·음료수 도매상) 와 부인 이귀자씨(35)의 뒷머리를 각각 돌로 때려 실신시킨뒤 현금 1백만원, 1백50만원권 자기앞수표1장, 40만원짜리 가계수표등 2백90만원이 든 이씨의 손지갑을 빼앗아 달아난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