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엔고로 이익 더 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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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일본은 지난 1년 동안 적어도 수지 면에서는 엔고와 저 유가 덕을 엄청나게 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경제기획 청은 엔고가 시작된 작년 9웜의 G5회의 이후 1년간의 엔고·저 유가에 따른 득실을 따져 보았는데 그 결과 대략 10조4천억 엔의 차익을 보았으며 이것이 소비자가격 인하로 반영돼 가구 당 5만6천 엔 정도의 환원 효과가 있었다는 것.
이 계산은 지난 1년간의 수입원자재 물량이 그전 1년간의 물량과 같다는 가정을 전제한 것인데 원유에서만 4조 엔을, 그외 수입원자재에서 6조4천억 엔의 차익이 생겼다.
이중 올 들어 9개월 동안은 4조5천억 엔의 차익을 본 것으로 추산.
이에 따라 일본국민이 요금이하 덕을 본 부문은 전력(9처7백84억 엔), 가스(1천4백60억엔),휘발유(7천4백억 엔), 등유(3천3백억 엔) 프로판가스(1천억엔) 와 기타 공공요금 8백5억 엔 등 다방면에 걸려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동경=최철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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