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볼링협 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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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배드민턴협회의 유이균 회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유 회장은 21일 저녁 뉴서울 호텔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출전 국가대표 팀 축하연에서『배드민턴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나보다 더 실력 있는 회장이 필요하며 그런 뜻에서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고 밝혔다.
후임회장으로는 대농그룹의 박영일 부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볼링협회의 정봉운 회장도 자신이 경영하고있는 덕수종합개발이 동산토건으로 넘어가는 등 경영난으로 회장직을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볼링협회는 서울시 볼링협회 회장인 김봉엽 (강일 상호신용 금고 대표) 씨를 후임회장으로 추대할 움직임이나 대한체육회 측에서는 동부그룹에서 맡아주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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