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향 서울원정 연주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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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 교향악단으로는 처음으로 최근 교향곡 레코드 「브람스」 의『교향곡 제4번 작품98번 마단조』를 출반 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산시립 교향악단(지휘 박종혁)이 24일 하오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서울 원정 연주회를 갖는다.
국립인 KBS 교향악단이나 서울시립 교향악단에 앞서 교향곡 레코드를 출반 했으며 85년 지방 교향악단으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음악제에 참가한 적이 있는 부산 시향은 현재 86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1년 재 창단 이후 4백 회에 가까운 연주활동을 벌여왔다.
지휘자 박종혁씨 (45·사진)는 미국 뉴욕시립대 헌터칼리지 출신으로 81년 이후 동 교향악단을 이끌어왔다. 현재 영남대교수.
협연은 바이얼리니스트 김남윤 교수 (서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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