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커트 속에 폭탄 47개 페루대통령 생명 노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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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가르시아」페루대통령이 지난11일 남부 훌리아카시 방문중 환영 군중 속에 47개의 다이너마이트를 스커트에 숨기고 잠복해 있던 여성 1명이 테러 예비음모로 붙잡혔다고.
「카탈리나·마마위」(32)라는 이름의 이 여자게릴라는 페루게릴라 단체인「모택동 주의 빛나는 길」소속으로 이날 치장이 많이 붙은 전통스커트 속에 다이너마이트를 숨기고 있다가「가르시아」대통령도착 1시간 전에 경호요원들에 발각됐다고. 【로이터 연합=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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