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북괴주장벽보 당정회의서 대책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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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와 민정당은 당정회의를 갖고 서울대에서 지난 10일 북괴의「민주조선」을 전재한 대자보가 붙은 사건을 중시하고 13일 상오 당정회의를 열어 대책을 협의했다.
이 문제와 관련, 노태우 민정당대표위원은 이날『이번 서울대사건은 공산주의사상이 학원에 그대로 침투한 것을 보여준 사건인 만큼 강력히 뿌리를 뽑도록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당정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이춘구 사무총장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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