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무성 캘브 대변인「리비아 정보 공작」항의 사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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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UPI=연합】「버너드·캘브」미 국무성대변인이 8일「카다피」리비아 국가원수를 겨냥, 미행정부가 그릇된 정보를 퍼뜨렸다는 논란이 빚어진 것과 관련해 사임했다.

<관계기사 3면>
「찰즈·레드먼」국무성 부대변인은 이날 사임 배경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은 채「캘브」대변인(차관보급)이 사임했다고 만 짤막하게 발표했다.
「슐츠」국무장관은「캘브」대변인의 사임과 관련, 발표한 성명을 통해「캘브」대변인의 그 동안의 봉사에 사의를 표명했을 뿐 사임결정의 배경에 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고 그의 후임자에 관해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NBC·CBS 및 뉴욕 타임즈 기자를 지낸「캘브」대변인은 지난 84년11월 국무성 대변인으로 임명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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