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 고위 인사 설로 술렁|은행장 2명도 포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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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오는 20일로 예정된 상업은행의 임시 주총을 계기로 2명의 은행장을 포함, 일련의 금융계 고위인사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져 금융 가가 술렁이고 있다.
소문은 이달 중 임기가 끝나는 김상찬 상업은행장(10월20일)과 박종석 국민은행장(10월30일)의 거취와 관련된 것인데 박 행장은 시중은행으로 옮길 것이라는 것.
또 국민은행장에는 최근 퇴임한 차관급 공무원이던 K씨가 거명 되고 있다.
상업은행은 이미 서재관 전전무가 임기만료로 물러난 상태라 전무승진 인사까지 있을 예정.
이밖에 임기만료가 다가오는 금융기관의 고위직은 이강수 한은 부총재·전영수 은행감독원부원장(11월23일)·설홍렬 한일은행장(12월4일)등 인데 이들 대부분이 초임이어서 금융 가에서는 연임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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