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성공 국민성원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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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박세직서울아시안게임 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아시안게임을 큰탈없이 치러낸것은 온국민이 성원한 덕택』이라고 말했다.
박위원장은 7일하오 프레스센터에서 염보현 서울시장 김종하 대한체육회장과 가진대회결산합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회의 성공적개최와 한국 선수단이 올린개가는 국가발저을 통해 그동안 축적해온 국민적 잠재력의 발현』 이라고 강조하고『우리 스스로의 놀라운 성숙과 민족적 자긍심을 재발견한 계기가 됐다』 고 덧붙였다.
이어 염보현서울시장은 『각종 교통통제나 안전조치에 따른 생활의 불편을 참고 질서유지와 환경조성에 적극 협조한 시민들의 성원이 무엇보다도 값진 성공의 요인』이라고 말하고 『특히 생계의어려웅에도 협조한 노점상들에 감사한다』 며 사의를 표했다.
염시장은 또 88올림픽때는시민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방법을 연구할것이라고말했다.
김종하 대한체육회장은 『한국선수단이 일본을 제치고 중공과 간발의 차로 종합 2위를 차지한 것은 켤코 우연한 것이거나 홈그라운드의 잇점때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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