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호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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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지정 조선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가 낙도지역 어민들을 대상으로 벌이는 '어업인 안전 및 건강관리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업인 교육은 질환예방 및 재활에 초점을 맞춰 뇌심혈관계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과 혈압 및 혈당 측정, 의사 건강상담, 무릎골관절염 등 근골격질환 진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센터 소속 연구원인 김시상 건강운동관리사와 외부 초빙강사 김재윤 물리치료사가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업 작업 시 많이 사용하는 어깨, 허리, 종아리 근육의 유연성과 근력을 기를 수 있는 '폼롤러 운동'을 알리고 있다.

어업안전보건센터 이철갑 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은 "올 1월부터 실시된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법'에 따라 어업작업과 질병과의 연관 관계를 입증하는 연구를 벌이고 있다. 무릎골관절염과 척추질환 등 근골격계질환과 어업작업과의 연관성을 파악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질환 예방, 재활법을 제시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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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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