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국제배드민턴연맹 이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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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대한배드민턴협회 오연한(51.사진)이사가 한국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연맹의 이사가 됐다.

국제배드민턴연맹(IBF)은 28일 영국 버밍엄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吳이사를 임기 2년의 이사로 선임했다. 배드민턴 종목의 최고 심의기구인 IBF 이사회에선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김학석 부회장이 1993년부터 이사직을 맡아왔지만 한국인 여성이 이사로 선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70년대 초반 국가대표 선수생활을 했던 吳이사는 87년 미국 주니어 대표팀 코치를 맡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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