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육상코치 등 선수촌서 8백불 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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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26일 하오8시쯤 서울 잠실동 아시안게임 선수촌 아파트 14동505호 쿠웨이트 육상코치 「베그·칸터」씨 (50·서독인) 숙소에 도둑이 들어 미화 8백달러와 쿠웨이트화 80디나등 93만5천원 상당의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베그·칸터」 씨에 따르면 하오7시30분쯤 같은 방 동료인「앨버트·헬무트」 씨 (43·서독인) 와 선수촌식당에 가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와 보니 여행용가방 자물쇠가 부서진채 자신의 돈 3백달러와「헬무트」씨의 5백달러 등 금품이 없어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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