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태풍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냈다.
7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유재석은 태풍 '차바'의 피해를 입은 경상도 울산 및 부산 주민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협회는 "기탁금은 피해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태풍 차바가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몰고 오면서 경상도 일대와 제주도에 피해가 속출했고,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재석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2014년에 2000만원, 2015년에 4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