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여관고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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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아시안게임으로 대목을 보려던 국내여행사들과 장급여관은 김포공항 테러사건과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작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0일부터 26일까지 입국한 외국인은 8만6천여명으로 집계돼 작년동기보다 20%이상 늘어났다. 그러나 5만9천여명이 단체관광을 예약했다가 1만5천여명이 예약을 취소.
이 때문에 장급여관에 예약했던 외국손님들 대부분이 관광호텔로 옮기는 바람에 강남지역의 장급여관들은 파리를 날리고 있으며 관광객지정업소로 알려지는 바람에 내국인까지 발길이 끊겨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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