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안배에 실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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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당초 금메달을 점쳤던 일본의 「세키도·나오비」선수는 지난 23일의 1백m에 이어 26일의 2백m에서도 최윤희양에 뒤져 계속 은메달에 머무르자 시무룩한 표정. 「세키도」양은 『전반에 체력안배를 생각하다 너무 뒤떨어져 후반에 안간힘을 다했으나 결국 따라잡지 못했다』면서 패인을 「작전의 실패」에 있었다고 나름대로 분석.
「세키도」양은 시상식이 끝난뒤 윤희양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뛰어난 선수』라고 극찬하며 껴안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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