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의지 강하게 담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민정당은 27일 상오 플라자호텔에서 노태우대표 주재로 당중진과 주요당직자 조찬모임을 갖고 오는 10월7일께로 예상되는 국회대표연설에 『어떤 일이 있어도 내각제 개헌 관철』의지를 담기로 결정.
모임에서 권익현고문은 『일부에서 우리당이 의원내각제 개헌안을 내놓고도 현행헌법으로 되돌아 가는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감하게 일고 있는만큼 개헌의지를 강하게 담아달라』고 주문.
특히 대표연설문은 의원내각제를 선진국 대부분이 실시한다는 점과 내각제추진에 대한 일부의 의구심을 떨치기위해 관련법률 개편작업도 소개하기로 결정.
이날모임에는 채문식 고문·권정달 내무위원장·임방현 중앙위의장·이춘구 사무총장·장성만 정책의장·이한동 총무·김태호 사무차장·박준병 국책조정위원장·심명보 대변인·현홍왕·이진의원등이 참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