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시한 저쪽희망사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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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정당의 여태우대표위원은25일 오래간만에 출입기자들과 만나 정국전망등에 대해 견해를 피력.
노대표는 여야고위지도자간의 대화문제등에 언급, 『그쪽은 문제를 하나하나 매듭을 물어 해결하러는 자세가 없지 않느냐』 며야당의 영수회담제의에 대해 『전략적·선전적인 뜻이 담겨있는것으로 본다』 고 부정적 입장.
노대표는 『헌특위의 9월말시한이라느ㄴ 것은 어디까지나 저쪽의 희망사항이었지 그때까지 안되면「문을 닫는다」 는 것은 아니다』고 말하고 『저쪽이 9월말까지 합의를 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저렇게 가만히 있을리 있느냐』 고 반문.
노대표는 여야대표회담과 관련,『대표회담을 통해 국민들에게 아시안게임보다 더 속시읜한 소재를 줄 수 있으면 몰라도 그런 소재가 있겠느냐』 고 하면서도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만나게 되지않겠느냐』 고 했다.
한편 노대표는 『일부 학생들이아시안게임을 반대하지만 어저께세계에서 가장 강한 중공탁구의 철벽을 무너뜨리는것을 보니 여러가지 감회가 떠오른다』 며 『특히 서울대체육관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니 더욱 그런것 같다』 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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