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이스라엘 수교모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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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예루살렘·텔아비브 AP·로이터=연합】이스라엘 고위관리가 지난주 파리에서 중공 관리들과 비밀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외교관계 수립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이스라엘 관리들이 23일 밝혔다.
이스라엘의 한 관리는 이스라엘 수상실의 「아브라함·타미르」 실장이 지난주 미국방문중 파리로 가 중공관리들과 회담했다고 전하고 이스라엘과 중공간의 관계가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 TV는 22일 밤 이스라엘 관리들이 금명간 중공을 방문, 양국 간 농업 및 에너지협력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이스라엘의 민간기업들이 지난 수년간 중공과 조심스럽게 교역을 해왔으나 양 간에 공식협정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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