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TV 1위, 전자레인지 3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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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우리나라 전자제품이 미국시장에서 세계 우수 메이커들을 제치고 흑백 TV는 시장점유율 1위, 전자레인지는 3위를 차지하고있다.
미국의 가전제품 전문지 『어플라이언스』 9월호는 「미국 가전산업의 전모」란 특집기사에서 85년에 판매된 3백 75만 3천 8백 60대의 흑백 TV중 삼성전자가 13%를 차지, 일본의 산요(11%), 미국의 RCA(10%)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금성사도 5%의 시장점유율로 5위를 했다.
전자레인지는 총 판매대수 1천 31만 9천대 중 삼성전자가 11%를 차지, 일본의 산요(17%), 샤프(14%)에 이어 3위에 랭크됨으로써 미국의 GE(9%·5위), 일본의 마쓰시타(8%·6위)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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