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서울에 남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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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해 처음으로 2일간 추석연휴를 맞아 각부 장관들은 몇 사람만 「귀성」대열에 끼었을 뿐 대부분 서울에 남아 공식행사에 참석하거나아니면 짬을 내 골프를 치고 지냈다.
김만제 부총리는 19일 서울무역박람회 개막테이프를 끊었으며 최창낙 동자부장관은 고향인 용인에 내려가 소일했고, 정인용 재무장관 (포천)은 18일 포천에 성묘를 다녀왔다.
이규효 건설부장관은 사당동 큰집에서 차례만 지낸뒤 19일에는 노신영 총리를 수행해 올림픽공원을 둘러봤고, 황인성 농수산부장관은 서울 근교의 선산에서 성묘를 했다.
박성상 한은총재는 곧 워싱턴에서 열리는 IMF총회참석준비상황도 협의할 겸 정인용 재무장관과 함께 19일 안양컨트리에서 골프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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